어젠 그동안 가보고 싶었으나 못 들렀던 은성오징어보쌈집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성대후문쪽에 위치한 성너머집에가서 훌륭하다고 소문난 삼계탕을 맛보려 했으나
저런~~~ 8시에 문을 닫는다는군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이미 준비해놨던 은성집엘 가봤습니다...
이집은 이미 매운 오징어보쌈으로 방송덕을 톡톡히 보는 집이기도 하지요~
위치는 대학로 KFC골목을 주욱~ 끝까지 들어가다 보면 민영토가 나온답니다.
민영토 오른쪽으로 약 20~30미터쯤 가니 은성집이 보이더군요....
다음은 은성 오징어보쌈집의 내부와 메뉴입니다.
내부가 사람이 별로 없죠....
하지만 저희가 들어갈때만해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 그때가 8시10분정도.
사진 찍을땐 9시간 다 되갈때 입니다...
저희가 시킨것은 저~~ 위에 2분이 드실때! 입니다.
오징어보쌈 (6,000원) 1인분.
섞어찌개 (5,000원)- 공기밥 포함.
공기밥 (1,000원)
이렇듯 시켰답니다.
주문은 하자마자 거의 준비된 음식을 바로 내 오는 듯....
1분이 지나기도 전에 나옵니다.
(그렇다고 음식이 오래되보이거나...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안보이는 반찬은 동치미. 그리고 저어~기 넘 하얗게 나와 안보이는것이 무채.
동치미가 시원하지 않아...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동치미는 패쓰~~~
우선 나온것이 섞어찌개가 나왓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먹을만하게 끓여졌지요~~
바로 아래 그림처럼요~~~
콩나물, 오징어, 바지락, 배추로 인한 시원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나 좀 맵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지 마시길요~~~ 난중엔 짜더라구요~~~)
매운 오징어보쌈과 뜨거운 섞어찌개는 잘 어울렸습니다. (찌개 역시 약간 맵긴 했지만요..ㅎㅎㅎ)
제 갠적인 소망으론 계란탕 하나 있어줬음~~~ 하는 바램이~~~
다음은 매운 오징어가 나옵니다.
이렇듯 잘려지지 않은 상태로 나옵니다...
먹을만해보이지요???
크기는 별로 큰편은 아니지만....둘이 먹다가 먹다가 배가 불러 결국엔 남기고 말았답니다.
(전 약간 소식하는편이긴 하지만...그래도 적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랍니다)
다음은 일하시는 언니가 잘라주신 오징어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오징어 외에도 보쌈(아마도 무채와 매운소스로 무쳐진...).
불에 데쳐져 나온듯합니다...
자~~ 이젠 보쌈에 싸 먹어야죠~~~
그냥 먹어도 맛났지만 이렇게 보쌈해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일하시는 알바생들이 어리지만 친절하고 일도 잘하는듯했구요....
음식은 너무 빨리 나오는것이 숨돌릴틈이 없을정도~~ 바쁘신 분들은 좋겠어여~~
오징어보쌈맛은 짜지 않고 매콤한게 입맛땡깁니다.
반찬들도 깔끔하니 괜찮은편였습니다. (동치미가 시원했음 좋았을텐데...)
여름인데 물도 미지근~~~ (개선해 주셨음~~~)
식당안은 깔끔해보였구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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