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오이장아찌

꿈에그린 2010. 10. 19. 14:57

 

지난주에 버무려 두었던 오이 장아찌 체험 손님 3번 맞이 하고 나니

동이 났어요,,,

울 봉황지기 들 한여름엔 한끼라도 이~오이 장아찌 없음 밥 못먹어요.

그래서

한박스량 아낌없이 담아 보렵니다.

 

작고 가늘한 상품가치 없는걸로 간장으로 담아 두어 었지요.

장아찌는 너무 굵게 썰으면 맛이 덜해요,,

얄팍 얄팍~정성을 다하여

사랑 하는 사람들을 생각 하면서 즐겁게 신나게 칼질 합니다.,,,,,

음~~넘 많아요,.,

한시간 동안 쪼그리고 앉아 썰었더니

손도 아프고 궁뎅이도 아프고....

 

짜지 않게 절구었기에 그냥 흐르는 물에

휙~~~저으면서 

소쿠리에 건져 둡니다., 

넘 많은양 이라 도저히 손으로 짤 엄두을 못내다,,

ㅎㅎ 또 잔머리~~

소쿠리에 가득담아 위쪽을 판판히 다듬은후 

큰 양푼에 물을 한가득 받으면

줄줄~~~소쿠리 밑으로 물이 흐릅니다,

물이 빠지는 동안 양념 준비 합니다,

파도 쏭쏭~~

고추장,고추가루.깨소금,마늘다진것,

그리고 집에서 담았던 매식 엑기스 넣은후

 

봉황 손맛도 한몫 합니다..

언제 김치 담을땐 고무장갑도 안끼고

버물 버물~~~

좀 달큰하게 담아 보려 매실 엑기스 듬뿍 넣었더니

양념이 반지르르 ~~~

군침이 꼴깍~~~

 

 

어때요??

맛나 보이 시나요,,

누가 담았는지 넘 맛있어요..ㅎㅎ

매실 엑기스 듬뿍 넣었더니 

단맛과 어우러 매실 냄새도 새콤히 나면서

또 다른 맛이 나네요,, 

흐미~~오이 장아찌 장사 할것도 아닌데~~

요리 많이 해부렸네요..

그러나 벌써 임자 다 있어요,,ㅎㅎ

 

사진으로 남겨 보기 위하여...

 

흠~~요거이 더 멋지군요.

어때요?

절로 입맛이 당기 시나요?

 

 

눈으로도 맛있고

입으론 더 맛있는

오돌 오돌 구수하고 깔끔한 오이  간장 장아찌~~

한여름 봉황네 밥도둑 입니다,,,

누구~~

드실 라요...

아 ~~~함 손들어 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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