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단골집 할머니 순대집입니다. 광장시장 먹거리... 서민적이고.... 살아 숨쉰다는 것을
느낀다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술을 당분간 안마셔야하는
처지인데도 왠지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시어머니때부터 광장시장을 지켜온 할머니집 순대..48년 되었답니다.
유명한 순희집 빈대떡집 옆집에서 하다가 상호사용 허락해주고 좌판으로 나온 순대집입니다...
그래서 광장시장에는 2개의 할머니집이 있습니다. 제가 가는 곳은 좌판집입니다 ...
광장시장 순대는 대부분 납품된 것을 파는 집인데 이 집은 직접 만들어오는
집이라고 하데요..광장시장 상인들이... 오천원어치면 수북합니다...
서울 막걸리..포천 이동 막걸리보다도 요사이 찾는 사람 많다네요..
저역시 이걸 가끔 마십니다...마크 확인 잘하세요..
할머니집 주인아주머니가 제가 디카질하니까 직접담은 동동주 한잔 주더라구요..
달짝지근합니다만...앞서 서울 장수 막걸리가 더 개운한것 같아요..
뭔말인지 알쥐? ㅎㅎ 요?
할머니집 족발 so so
1.광장시장에는 순희집빈대떡(이집도 같은 상호가 두집입니다...가게집 입니다)...........
2.소위 마약 김밥집(오후 6-9시는 장사안함, 일요일도 장사안함) 하루 21시간영업........
3. 할머니집(순대)을 칩니다..가끔 은성회관(광어회, 매운탕)치는 사람도 있지만 차라리
좌판에 있는 누이집을 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순대...맛 추천할만 합니다
알딸딸한 막걸리 탓에 광장시장 빠져 나오는 중 생태찌게집 보고 한컷!!!
괜찮아 보입니다. 다음 기회에 맛보고 올릴께요..
우선 사진으로 맛보세요,,,
오늘 돌아보니 동대문일대는 너무도 낙후되어 있더군요 인공적인 냄새가 너무 많은 청계천..
그나마 그게 있어서 걸어다닐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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