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통뼈찜 vs 해물뼈찜]

꿈에그린 2008. 6. 2. 11:48

[통뼈찜 vs 해물뼈찜]

 

통뼈찜이라.. 사무실 시청앞의 원당 감자탕집이 생각이 나서 일단 애기들 데리고 들어 가 봤다.

(사실 한번도 안먹어 봤음. 점심 식사만 했지... 흠..)

 

깨끗하게 정렬되어 있는 내부와 친절한 사장님이 마음에 든다..

 

일단 첫인상은 좋고..

 

메뉴는 보지도 않고 통뼈찜을 시켰다... 이집 타이틀이니까..

 

소자를 시켰다..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2만원은 안됐던것 같던데, 생각보다 푸짐하고,

 

일단 맵지 않고 부드러운 고깃살이.... 이거 딴 원당 감자탕의 그 통뼈찜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기들이 먹기에도 부담도 부담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고깃살과, 맵지 않은 간장소스의 양념맛... 음. 안동찜닭의 양념과도 비슷하고..

 

애기들이 맛있어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을 좋아하는데, 첫맛에서는 느껴지지 않던 매운맛이 와이프와 대화하는 사이에 입에서 돋아나니, 그것또한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양념이 맛있어서 공기밥 2개나 시켜서 밥 비벼 먹었다.. ㅋ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술안주로 해물뼈찜을 하나 시켰다.

 

돼지 통벼와 해물찜이 섞인것이 신기하다.. 맛은 해물찜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새우살과, 콩나물과 돼지고기의 조화... 정말 특이하고 색다르다.

 

술안주로는 추천할만하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편안히 식사와 간단한 술을 할 수 있는 좋은 집을 확인해서 기분이 좋다.

(2층이다보니 담배 냄새로 별로 안나는 것 같아 더 좋음).

 

 

참 먹어보진 못했지만. 후식인지 식사인지 모르겠지만 모밀국수가 2천원... 옆자리서 먹는걸 보니 양은 적어 보이진 않던데,.... 다음에는 모밀국수도..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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