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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승용차 탈때 자리배치

꿈에그린 2011. 3. 22. 09:41

 

식당과 승용차 탈때 자리배치(2008. 5 코레일 사보)

일상 생활하면서 지켜야할 예절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식당에서의 자리배치와 승용차를 탈 때의 자리예절에 대해 알아본다.

보통 식당에 갈 때는 흔히 범하기 쉬운 것이 자리배치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자리배치를 잘못하여 초대한 손님의 기분을 언짢게 하였다면 식사를 대접하고도 손해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식당의 경우에 따라 지켜야할 예절과 자리배치도 조금 다르지만 여기서는 직장인들이 흔히 가는 일반 식당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 식당에서의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일은 상석이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3가지 경우에 따라 약간은 상석의 위치가 다르다. 첫 번째 일반적으로는 출입문을 기준으로 문을 바라보는 쪽에서 중앙이 가장 상석이다. 그러나 식당에 따라 병풍이나 주요그림 등으로 배치되어 있다면 그 쪽이 가장 상석이 된다.

그런데 요즘은 아파트도 바다, 강, 산, 초원이 보이면 전망에 따라 아파트 값이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당도 좋은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라면 그 자리가 상석이 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상석에 따라 좌,우를 경계로 서열에 따라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자리배치의 기본이다. 여성일 경우에는 가장 모서리 자리는 제외하거나 특별히 배려해야 한다. 또한 부부가 함께 초대 받았을 경우는 엇갈려 마주보고 앉는 것이 예의이며 남녀, 남녀식으로 배열한다. 

직장 상사와 부하간의 경우에는 상석은 상사가 앉고 오늘의 특별행사가 있는 분이 상석 맞은편에 앉으면 된다.(일반적으로 초청자가 상석 바로 앞에, 즉 요즘말로 한턱 쏘는 사람이 앞에 앉는다) 가장 마지막순서의 자리는 출입문쪽 모서리 자리이다.

상하관계가 있는 직장 모임에 상사 옆에 잘 앉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서열에 따라 앉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사와 의사소통이 잘되는 사람이나 여성분이면 먼저 앉아주는 것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식당에서 자리배치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초대한 사람은 미리 식당을 예약하여 좌석을 확보하는 일이다. 또 먼저 가서 기다리되 초청한 사람이 오기 전에는 자리에 앉지 않고 서서 기다려야 한다.

손님이 도착하면 주빈이 상석에 앉고 난 뒤 초청자가 자리에 앉는 것이 예의이며 경우에 따라 주빈이 옆 자리에 특별한 사람을 앉기를 주문할 때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식당에서 자리배치 예절에는 위의 기본 보담도 더 중요한 것은 그날의 주빈의 즐거워 할 수 있는 식사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따라서 그에 맞는 자리배치를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다.

덤으로 주빈이 오기 전까지는 외투는 벗되 정장상태로 기다린다는 것과(서양 사람들은 식당에서 모자는 반드시 벗되 상의를 벗지 않는 것이 예의)식사 속도는 다른 사람들과 적절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직장 모임이라면 상사가 자리에 떠나기 전에 먼저 일어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다.

부득이 먼저 나갈 경우에는 양해를 구해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 왔을 때 주빈과 주요 인사들의 주차 공간 확보, 신발관리, 돌아갈 때 교통편(운전자, 대리운전 등)을 잘해서 기분 좋은 마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저녁 한턱 쏘는 분이라면 사전에 자리배치를 적절히 하고 남들보다 먼저 가 보자. 식당의 위치를 보고 직원들이 올 때 자리 배치를 적절히 잘하여 즐거운 식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승용차 탈 때 자리배치는 기본적으로 택시를 탈 때는 운전자의 뒤편 대각선 위치가 가장 상석이나 4명이 탈 때는 뒷좌석에 3명이 타서 불편하므로 운전자 옆 좌석이 상석이 된다. 뒷좌석의 대각선 위치가 두 번째이며, 그리고 운전자 바로 뒷자리가 세 번째이며, 가운데 자리가 마지막순서이다.

그러나 3사람이 택시를 탈 때에도 차에서 좋은 전망을 볼 수 있을 때나 전방주시를 꼭 해야 할 경우, 또는 상사가 특별히 앞좌석을 앉기를 원할 때는 앞좌석이 상석이 될 수 있다.

자가 승용차를 탈 때는 택시를 탈 때와 기본은 같으나 운전자에 따라 달라질 경우가 있다. 만약 자기보다 높으신 분이 운전을 한다면 뒷좌석보다 운전자 옆 좌석에 앉아야 한다.

그러나 운전자분과 친한 분이나 이야기 대상의 상대가 탄다면 당연히 그 사람을 운전자 옆 자석에 앉혀드려야 한다. 또한 상사가 운전자라면 주차장까지 함께 타고 가는 것이 좋다. 상사를 태워 갈 경우 주차장을 가기 전에 내려드리는 것이 좋을 경우는 다음 목적지가 가장 가까운 위치에 하차시켜드려야 한다.

흔히 범하기 쉬운 것은 택시 문을 열어드리면서 높으신 분부터 먼저 태워드리고 나중에 자신이 타서 본인이 오히려 가장 상석에 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차를 탈 경우에 몇 명인가 먼저 확인하고 운전자 바로 뒷 좌석이 내 자리라면 제일 먼저 타야한다. 가운데 자리가 내 자리라면 두 번째 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