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마구로 가마살]
[혼마구로 뽈살]
[혼마구로 배꼽살]
참치를 시식하고 싶을 때면 6호선과 3호선 지하철로 인해 교통도 좋고 지하와 2층엔 단체 손님을 위해 불광역 근처에 위치한 [설참치] 참치전문점을 찾았다.
해동이 잘된 눈마구로 가마살을 시작으로 혼마구로 뽈살, 배꼽살, 오도로, 주도로, 가마살, 아까미가 먹기 바쁘게 계속 올려지니 술잔도 계속 비워진다. 다른 참치전문점에 비해 참치 종류가 무척 다양한 편이었다.
[혼마구로 뽈살(아가미살) 최고 부위]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아가미(뽈살)속살이었다. 처음 맛보는 아가미(뽈살)속살은 치감도 좋았지만 가마살에 비해 고소함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다. 나중에는 코살과 근처 부속살을 쪄낸 찜까지 시식했는데 소고기인지 참치인지 구별을 못할 정도였다.
살살 녹는 맛!!! 살살 녹는 맛은 이 세상에 수두룩하다. 맛은 환희의 순간이 짧다. 절정의 순간도 짧다. 오도로나 가마살을 먹는 순간은 환희고 절정이다. 그 정도로 순식간에 사라지는 부드러움이다. 부드러운 맛의 절정이 너무나도 짧아 아쉽다. 그렇기에 뒤에 남는 건 진한 여운뿐...
행복한 삶이 별게 있겠는가... 가끔 마음이 통하는 지인들과 어울려 술과 함께 오도로, 가마살등 참치회를 곁들이며 환희와 절정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리라...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듯이 참치도 많이 시식해봐야 진정한 맛을 알게 된다. 물론 뱃살처럼 맛이 강한 부위는 참치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맛을 알아채기 마련이다. 하지만 참치의 진정한 맛을 알려면 다양한 부위를 맛보면서 각각의 맛을 느낄줄 알아야한다.
참치는 여러 부위가 있는 생선이다. 부위마다 고유의 맛이 있기에 부위를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초보자나 참치를 즐기는 사람도 부위에 대한 명칭을 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참치의 다양한 여러부위가 제공되므로 새로운 참치맛을 느끼기를 원하는 분께는 강추하고픈 식당이다.
[혼마구로 오도로]
[혼마구로 가마 안쪽살]
[혼마구로 울대살]
[혼마구로 아까미]
[혼마구로 주도로]
[혼마구로 배꼽살]
[메카도로]
[혼마구로 가마살]
[혼마구로 가마살 하급]
[혼마구로 뽈살]
[혼마구로 주도로]
[혼마구로 도로]
[혼마구로 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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