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오븐기를 산 기념으로 비어캔치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먹는 것은 우선 내 취향에 맞게 럽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우선 시장에서 중간 크기의 닭보단 좀 작은 넘으로 3.000원에 구입을 해서
깨끗한 물로 닭을 씻습니다..
그런 다음 가슴살,다리 쪽..좀 두꺼운 부분에 칼집을 냅니다..
대개는 럽을 허브쏠트,버터,올리브유로 많이들 하지만 전 2년전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몽고간장을 다려 논 것이 있어서 그 간장에 양파와 후추가루, 정종 한 큰술을 넣고
하루를 재어 놓았습니다...
하루가 지난 닭에 캔맥주의 윗부분에 구멍을 낸 후
닭 밑부분에 끼워 놓습니다..
맥주를 넣는 이유는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퍽퍽한 앞가슴살등..부위를
훈증이 되서 무척 연하며 부드러워지기 때문이죠..
굳이 예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오브기에 넣습니다..
밑 쟁반에는 물을 담가 놓아야 합니다...
시간 작업은 온도를 230도,열선은 아래,위를 다 켜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맞춰 놓습니다..
제 생각에는 닭 전체에 호일로 싸 놓으면 안타겠구나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하면 껍질의 바삭한 맛이 덜해질까봐 오븐에서 굽는 동안 열선 선택을 밑 부분만
나오도록 바꾸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통마늘도 곁들여 구웠습니다...
자화자찬이지만 정말이지 자알 구워졌습니다..
맛을 봐야겠지요....?ㅋㅋㅋ
먹음직스럽습니다...
머스타드에 찍어서 한 입에 넣어 봅니다..
'맛이 어떠냐구여?'
고기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딱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닭장사를 해도 되겠구나.'였습니다..
넘 쫄깃하고 연하며 다린 간장에 하루를 재어 놓아서 그런지 양념맛이 코언저릴 사정없이
비틀더군요...
점점 뼈만 남아집니다...
아이들이 넘 좋아하네요..
사서 먹는 치킨들은 앞가슴살이 무척 퍽퍽하지만 오늘 이 닭은 살 전체가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거기에 구운 통마늘과 곁들이는 맛은 정말이지 일품이였습니다...
출처 :그대안의 색소폰 원문보기 글쓴이 : 해룡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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