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청량리 할머니 냉면

꿈에그린 2008. 6. 13. 09:20
 

어느 광고 문구죠 메운 맛이 그리울때

이곳 아시는 분들 굉장히 많을 겁니다.예전부터 알고 자주 다녔던곳인데

물론 어떤분들은 거 매운맛 말고는 아무 맛도 없다고 하시기도 하고 좋아 하시는 분들은

계속 생각 난다고 합니다.

청량리 이곳이랑 신천의 해주 냉면 그리고 낙산 냉면 매운맛의 3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경희대 골목 청량리 시장 쪽으로 가시다가시장 입구로 들어 가셔서 첫번째 골목쪽으로

들어 가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도 쉽고 자주 알아 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길 모르시겠으면 시장 안에서

물어 보시면 대부분 쉽게 가르쳐 줍니다.

 

입구 입니다 

들어가다보면 바쁘면 입구에서 물어봐요

냉면 이렇게요 그러면 네 하고 들어 가서 앉으면 조금 있다가 가져다 줍니다

 

육수와 겨자 그리고 식초 설탕입니다.

이상하게 매운 냉면 하는 곳은 꼭 설탕을 저리 따로 놓아서 넣어 먹게 하더군요

설탕이 좀 매운 맛을 감해주는 것인지

육수는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시원하면서 좋아요 전문 냉면집의 육수 원하시면 대략 난감 입니다.

 

실내이고요 한참 더울때 갔더니 반팔 더구나 먹다보면 매워서 땀도 나고 해서 거의옷을 벗고

먹습니다. 근데 주문하고도 때에 따라 많이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면이 나왔습니다.

보통 다데기의 양이 저정도 인데 다들 맵다고 덜어 내시거나 아님 아에첨부터 적게 주세요 합니다.

제 글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단거 안좋아하고 매운거 무지 좋아 합니다. ㅎㅎ

다데기 더 주세요 하고 나니 다덜 쳐다 봅니다. 아저씨 가져다 주면서 야가 제정신인가 하는

듯한 표정  다데기 더 넣었어요

일부러 매운 맛을 먹으러 왔는데 맵게 아주 개운하게 먹어야 하겠죠 .

면은 쫄깃하다 못해 질기다는 느낌도 있어요 ㅎㅎ

 

비벼서

식초도 넣고 겨자도 넣고 전체적으로 다 비벼서

맛나 보입니다. 다만 색이 좀 덜맵게 보이는듯합니다.

매운맛 정말 입에 불이 날정도로 맵습니다. 하지만 매운맛이 제대로 나서 좋아요 아주 만족스럽습

니다. 매운맛 정말 추천해요 ㅎㅎ

매운맛이 달작지근한게 아니라 아주 매운 맛이 나고요 무와 오이랑 같이 먹으면 먹을 만 합니다

물론 전 좋아 하는 경우니 괜챦지만 잘 못드시는 분들 절대 다 넣고 비비면 사망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추가로 어떻게 안맵게 안해줘요 ㅎㅎ

쫄깃하면서 매운맛이 정말 좋아요

 

비빔냉면은 약간 뻑뻑해서 이렇게 육수 넣어서 섞어 먹는거 좋아 합니다.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물과 면 그리고 아삭거리는 무등이 너무 좋아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양 정말 양이 많아서 더구나 매운맛이 스트레스나 고민 거리

아주 싹 ~ 잊게 해줍니다.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둘다 즐길수있답니다

 

사진 찍다 아저씨 한테 혼났어요 ㅡㅡ;

냉면 다 분다고 왜 빨리 맛있을때 안먹느냐고 어렵게 찍은 사진 입니다.ㅡㅡ;

 

맛집 정보

상호;청량리 할머니 냉면

전번:02-963-5362

주소;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1동 470-0

찾아가는길;청량리 시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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