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할머니 손칼국수/종로/칼국수

꿈에그린 2008. 6. 2. 13:51

 

종로 3가에 칼국수 골목에 있습니다.

여기 두곳이 유명하죠. 찬양집과 이집 물론 국물의 맛과 국수의 형태가 달라 서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처럼 비오고 스산하고 또 아 뜨끈한 국물 이런거 생각날때 가장 많이 먹는 메뉴죠.

자 구수하면서 야들야들한 면발의 칼국수 먹으러 가보죠.

 

골목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바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특히나 점심시간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안와서 밖에도 테이블이 차려져 있네요 .가게가 옆으로도 자리가 있는데도 역시

밖에도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이미 2시정도가 다 되어 가는데도 손님들이 많네요.

ㅎㅎ 안으로 들어 가면 자리에 안내해주시고요 여기 합석은 기본입니다.

그냥 같이 앉아요 하시고요 자리 나면 여기로 옮겨준다고 합니다.

주문 필요 없고요 혼자냐고 인원수만 확인 합니다.

 

인원수 확인하면 바로 김치가 나옵니다.

뭐 방금 담은 겉절이는 아닌것 같고요 그때그때 마다 김치의 상태가 다릅니다.

익은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

 

다데기 그릇

전 다데기 넣어 먹는걸 좋아해서 달라고 했고요 보통은 식탁에 있는데 없으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옆에 아저씨가 다데기 더달라고 하니까 안에꺼 다 드시라고 해서 그아저씨랑 아주머니랑 좀 티격

태격 하시는 거 봤어요. 아마 아저씨 여기 단골이라 잘아시는듯 할머니 한테 이른다고 으름짱

놓으시고 ㅎㅎ 정말 사람 사는 느낌이 나는 식당입니다.

 

자 칼국수 등장

양이 적어 보이는데 막상 드셔보시면 적지 않아요. 호박하고 파 그리고 김이 다지만 국물은

멸치를 우려내어서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발도 야들야들하니 멸치 국물과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안에 수제비도 반이나 섞여 있습니다.

혹 칼국수 싫어 하시는 분들 수제비만 달라고 해도 주는것 같네요.

 

다데기 위에 얹어서 맛이 좋아요.

특히 남자분들 술먹은 뒷날 해장으로 좋을듯합니다.

얼큰하면서 구수한 맛의 국물과 씹지 않아도 넘어 가는 듯한 면발이 아주 좋습니다.

 

칼국수 무지 좋아 하는 저로써는 이런 다양한 국물의 칼국수 너무 좋아요. ㅎㅎ

 

분위기

일반 식당 이고요 어쩌면 동네 식당에서 시골 길가에서 먹는 기분도 납니다.

 

서비스

뭐 할말 없습니다. 그래도 불친절 하지는 않았는데 혹 바쁜시간에 가시면 책임 못집니다.

항상 좀 덜 붐벼서 전 괜챦았어요. ^^

 

비오고 뜨끈한 국물 생각나세요. 그럼 구수한 칼국수 어떠세요?

야들야들한 면발고 구수한 맛의 칼국수 한그릇 드세요.

칼국수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죠.

 

상호:할머니 손칼국수

전번:02-774-9548

찾아 가는길:5호선 종로 3가역 6번출구 칼국수 골목 안으로 쭉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면의 계절  (0) 2008.06.03
한우 소고기 1인분을 9,500원에 즐기자~  (0) 2008.06.02
진원조닭한마리/동대문/닭한마리 시리즈]  (0) 2008.06.02
옛맛의 김치찌개  (0) 2008.06.02
[종각 연우 냉채족발 ]  (0)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