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용두동] "어머니 대성집

꿈에그린 2008. 4. 3. 10:09

 

 

 

 

[용두동] 이렇게 속시원한 해장국은 처음이야, "어머니 대성집"

 

 

 

부모님과 동대문 근처에 갔다가 아버지가 해장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십니다.

 

"네..? 해장국이요..? "

 

해장국은 그리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고

내상치료=해장국의 공식을 가끔 실행하고 있기는 그리 선호하지 않아서 순간 놀랐지만

대성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집 이야기는 많이 들었던 터라, 

그리고 좋아하는 육회도 있다는 이야기에 순간 표정이 돌변 ..

(사실, 우래옥에서 냉면 한 그릇 먹고 싶었거든요 ^^)

 

식사를 마친 후, 대 만족하면서 배 두드리고 나왔지요.

 

 

어머니 대성집입니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이 집의 내공은 세월이 증명해주죠.

 

 

이 집 영업시간이 특이합니다. 밤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를!

 

 

전체적인 메뉴판. 저희는 육회와 해장국 보통 주문!

 

 

전 칼칼한 이 집 김치,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히려 제 입맛에는 무채가 조금 심심해서..

장미상가 떡쫄라 무채에 너무 길들여진 것일까요 흐흐

 

 

조개젓은 그냥 먹어도 그리 짜지 않고 좋더군요.

 

 

청양고추.

이상하게 청양고추 나오면 얼마나 매운지 꼭 시험삼아 먹어보는 버릇이.. 크크..

 

 

야채도 나와 주시고, 생각보다 많은 기본찬

 

 

육회 등장!

 

 

가격대비 꽤 양이 많아요.

 

 

조금 달달하긴 했지만 육질도 좋고 훌륭합니다.

이런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 빠질 수 없지만 운전자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해장국 등장!

오우~ 내포가 얌전히 다져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해장국이나 설렁탕이나 이렇게 밥 말아 나오는 시스템, 좋아요.

 

 

선지도 많고 이 집, 선지해장국 정말 인기많죠..?

국물 진한 해장국보다 맑은 느낌의 해장국이라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

속이 시원해집니다.

 

 

이 집에서 육회에 소주 한잔 하고 마무리로 해장국 한 그릇이면 환상의 조합일 듯.

이 집 해장국이라면 멀리서라도 찾아와서 먹을 만한 매력있는 집입니다.

앞으로 내상치료가 간절할 때 종종 생각날 것 같군요.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2동 754-9호

 

 

02) 923-1718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찜닭' - 약수동 '만포 막국수'  (0) 2008.04.03
한마음 왕족발  (0) 2008.04.03
VJ특공대에서 나온 맛집 모음  (0) 2008.02.09
숯불에 굽는 양꼬치, 이런 고소함이?  (0) 2008.01.08
TV에 나온 맛집 (경기도)  (0)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