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엄마의 문자 메세지

꿈에그린 2008. 11. 24. 10:09

   엄마의 문자 메세지

우리 엄마는 휴대폰의 "휴"자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엄마가 휴대폰을 사게 됐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문자 보내는 법을 가르쳐 드렸지요.
    엄마는 자판을 열심히 누르시더니

    회사에 있는 아빠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 엄마 뭐라고 썼어 ?
    엄마 : 응…? 아빠 사랑한다고 썼지.

    흐음, 문자 보내는 걸 잘 가르쳐 드린 거 같습니다.
    한데 잠시 후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 여보 ! 이게 뭐야!!!

    엄마 : 왜요 ?
    아빠가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
    .
    .
    .
    .
    .
    .
    .
    .

    “여보 사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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