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대전시내의 어느 만원버스ㅋ

꿈에그린 2008. 6. 5. 09:55




막 버스에 올라탄 할머니가

몹시 힘든 표정으로 자리를 찾는다.



할머니 바로 옆 두자리중에

통로쪽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여기 앉으세요." 하며 자리를 양보하자



그 할머니...

"애구...고마워 젊은이...근데 대학생인가..? "



"예.. "



"어디 다니지? "



"예..충남대요. "



"좋은데 다니네..국립대라지 ?..."



"(머쓱) 예... " ^^;;;



"심성도 착하고 머리도 좋아 ..

공부도 잘했구만.생긴거도 남자답고.."







이어 할머니 창가쪽에 앉아 모른체... 책을 보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학생은 어느 대학다니나 ?..."



"예 ? 저 저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다닙니다....."





그러자 할머니...








그려...공부 못하면 얼른 기술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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