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생뚱맞은 생각을 한다.
가령 오래전에 나와 히트를 친 영화나 음악의 제목과 대사(가사) 그리고
수십년 전 티비 광고 영상물에 나오는 어투나 의상, 그리고 헤어 스타일 등을 보면서
지금 그렇게 똑같이 만들어 나오면 반응이 어떨까 말이다.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면서 옛것에 대한 향수가 동시에 나타날 것 같다.
세월은 흐르고 우리의 의식도 변한다.
그와 동시에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솟는다.
'가방을 든 여인'이란 영화의 삽입곡인 이 노래는
40대 후반인 분은 귀에 익은 멜로디일게다.
세상에~~ 가방을 안든 여인이 어디있겠는가만...
잠시 이 음악을 들으며 그 시대의 나를 돌아본다.
울님들~~ 이 노래를 들으며 뭐~ 기억나는 추억 없나여?
La Ragazza Con La Valigia
가방을 든 여인
Just That Same Old Line (가방을 든 여인)
삽입곡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주제곡인양 잘못 알려진 바로 그 음악이다.
영화 속에서 Jukebox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이곡이다.
이곡은 1960년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싱어 송 라이터 겸 배우인
“니코 휘덴코”(Nico Fidenco, 1933, 로마)가 부른 곡인데
그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전형적인 스타일의 Canzone 인데도
영어로 제목을 붙여 세계화를 시도 했던 것이 특징이다. 이곡은 이후에
“Fausto Papeti"를 비롯한 여러 악단의 연주로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유명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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