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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로 北전차 40대 부수는 폭탄 한국 온다. 한국, 美에 판매 요청한 3억달러어치 무기 보니

꿈에그린 2012. 6. 8. 15:40

1발로 北전차 40대 부수는 폭탄 한국 온다한국, 美에 판매 요청한 3억달러어치 무기 보니…
분리된 탄두가 열원 감지, 미사일처럼 정밀 타격 가능… "北기계화부대 무력화 도움"

폭탄 1발로 북한군 전차를 최대 40대까지 파괴할 수 있는 미국제 최신형 정밀유도 확산탄(擴散彈) 360여 발이 우리 군에 도입된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전협력국은 5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가 최근 미국에 첨단 정밀유도 폭탄과 미사일 등을 대량 구매하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안전협력국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최근 한국 정부로부터 총 3억2500만달러(약 3840억원) 규모의 무기·부품·훈련·정비·수송 등의 구매 요청을 받아 이를 지난 1일 의회에 통보했다. 한국이 구매 요청한 무기는 바람수정 확산탄 367발을 비롯해, 훈련용 CATM 미사일 28발, DATM 미사일 7발과 관련 장비 등이다.

↑ [조선일보]

이번 무기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수정 확산탄(WCMD· Wind Corrected Munition Dispen ser)으로 불리는 CBU-105다. CBU-105에는 기존의 일반 자탄(子彈)과 다른 BLU-108 센서신관 무기(SFW ·Sensor Fused Weapon)가 자탄으로 들어간다.

BLU-108은 용기(디스펜서)에서 분리돼 그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탄에서 분리된 탄두가 엔진 등 차량이나 전차 등의 열원(熱源)을 감지하고, 열원을 향해 폭발해 미사일처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를 부착하고 독립적으로 표적을 공격하는 스키트(Skeet) 탄두를 달고 있다.

CBU-105에는 스키트 탄두 4발씩을 단 BLU-108 자탄이 10발 들어가기 때문에 CBU-105 한 발이면 최대 40대의 전차·장갑차·차량 등을 파괴할 수 있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F-15K는 CBU-105 확산탄을 최대 15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F-15K 한 번 출격으로 최대 600대의 전차·장갑차·차량 등을 파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군 소식통은 "CBU-105 확산탄 도입은 우리가 수적으로 열세에 있는 북한 기계화부대를 유사시 무력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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