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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facteur (우편 배달부) / Georges Moustaki

꿈에그린 2009. 10.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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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Facteur..우편배달부



Le jeune facteur est mort
젊은 우편배달부가 죽었네.
Il n'avait que dix-sept ans
이제 겨우 열일곱인데...
L'amour ne peut plus voyager
더 이상 사랑이 배달되지 못하지.
Il a perdu son messager
사랑의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C'est lui qui venait chaque jour
날마다 찾아오던 그였지.
Les bras charges de tous mes mots d'amour
내 모든 사랑의 말을 두 팔에 안고
C'est lui qui portait dans ses mains
두 손 가득 들고 있었지.
La fleur d'amour cueillie dans ton jardin
그대 정원에서 꺾은 사랑의 꽃을...

Il est parti dans le ciel bleu
그는 떠났네...푸른 하늘 속으로.
Comme un oiseau enfin libre et heureux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처럼


Et quand son ame l'a quitte
그리고, 영혼이 그 몸을 떠났을 때
Un rossignol quelque part a chante
어디선가 밤꾀꼬리가...노래하고 있었지.


Je t'aime autant que je t'aimais
그대를 사랑했던 만큼...나 지금도 그대 사랑해
Mais je ne peux le dire desormais
하지만, 앞으론 그말...할 수 없지.
Il a emporte avec lui
그가 함께 가져가 버렸으니.
Les derniers mots que je t'avais ecrit
그대에게 썼던 마지막 말들을.


Il n'ira plus sur les chemins
이제 그는 다니지 않지.
Fleuris de roses et de jasmins
장미와 쟈스민꽃들 만발한
Qui menent jusqu'a ta maison
그대 집에 이르는 그 길을


L'amour ne peut plus voyager
사랑은 더 이상 배달되지 않아.
Il a perdu son messager
그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Et mon coeur est comme en prison
그리고 내 맘은...감옥에 갖혀버린 듯.


Il est parti l'adolescent
그는 청춘을 떠났지.
Qui t'apportait mes joies et mes tourments
내 기쁨과 고통, 그대에게 가져다 주더니..
L'hiver a tue le printemps
겨울은 봄을 죽였고...
Tout est fini pour nous deux maintenant
모든 게 끝났지...지금 우리 두사람.



프랑스의 노래하는 음유시인
조르쥬 무스타키(Georges Moustaki)는 1934년생으로
이집트에서 태어난 그리스인이다. 일찌기 프랑스로 건너가

무명가수로 활동하다 시인 조르지 브라상을 만났고
또 불멸의 샹송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기타 반주자로 활약하면서
일약 프랑스 최고의 시인 샹송가수가 되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풍성한 턱수염과 읊조리듯 부르는 나직한 목소리...
그리고 그의 목소리를 잘 받쳐주는 간결한 기타가락과 함께
그의 최고의 걸작 몇곡을 감상해 보시길~





Le facteur (우편 배달부)



Ma Solitude(나의 고독)




Il Est Trop Tard(너무 늦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