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집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한 남자가 자신의 바지가
축축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옆사람에게 말했다.
"당신이 내 바지에다 맥주를 엎질렀어?"
"무슨 소리요. 난 그런 적 없소"
그러자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을 보고 물었다.
"그럼 당신이 내 바지에 쏟은 거요? 망할..."
그사람은 화를 내면서 아니라고 했다.
아무도 그런 일이 없다고 하자 술취한 남자는 투덜되면서
축축한 바지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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