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운전을 몹시 난폭하게 하는 남자가 아내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나갔다.
운전을 차분히 하라는 아내의 충고를 계속 무시한 남편은 이리 저리 차선을
변경하다가 마침내 트럭 운전사와 시비 붙게 되었다.
말 다툼 끝에 드디어 이성을 잃은 남편이 트럭 운전사를 행해 소리를 질렀다.
" 좀 끼워주면 어디가 덧나냐! 이 쫌팽이야!"
그러자 트럭운전사도 다음과 같이 응대하고는 휭하니 떠나버렸다.
" 이 머저리 얼간아, 쪼다야! 돈도 없고 힘도 없는 바보야!
운전도 자신이 없으면 다음부터는 마누라한테 핸들을 맡겨!"
말 없이 사태를 지켜보던 아내가 눈이 뒤집혀버린 남편에게 물었다.
"저 사람 아는 사람이예요?"
" 내가 저런놈을 어떻게 알아!"
아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
*
*
" 당신에 대해서 속속들이 잘 알고 있기에 아는 사람인가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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