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부인의 한

꿈에그린 2008. 7. 17. 10:02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10000" loop="-1" autostart="true"> §◈ 부인의 한 ◈§

이웃에서 샘을 낼 정도로
금실이 좋은 부부가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내가 몹쓸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데...

숨을 거두기 전 아내는
자신이 죽더라도 재혼하지 말 것을
남편에게 유언하며 만약 재혼을 하면
귀신이 되어 나타나 괴롭히겠노라고 경고 했다.

그러나 남편은 한 해가
채 가기도 전에 재혼을 했고,
덕분에 밤마다 전처가 귀신이 되어
나타날까봐 전전긍긍 했다.

불안속에 떨며 지낸지 몇달째.
귀신이 나타나지 않아 안심을 하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전처가 긴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되어 나타났다.

"허억!!
왜...왜...이...이제야 나타났어?"
남편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귀신이 대답했다.
















"머리하고 손톱을 기르느라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