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쪽팔림]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감당하기 힘들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먼저 보이는 휴게소로 차를 빼고 화장실로 질주~~~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큰 넘을 하나 보내고 한숨 돌리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들려오는 느끼한 목소리....
화장실 옆칸 : 안녕하세요?
저는 조금 주춤했습니다..
화장실에서 일보며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이상했거든요
그래도 대답을 안 하면 더 이상할 것 같아서 받아주었죠..
나 : 네.. 안녕하세요...
화장실 옆칸 : 지금 뭐 하세요?
나 : (음...화장실에서 할 일이라는 것이...) 부산에 가려고 하는데요...
그리고는 남자의 씩씩대는 소리와 함께 이렇게 말하더군요.
화장실 옆칸 : 명자씨! 제가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 드릴께요,
어떤 녀석이 옆에서 제가 명자씨에게 물어보는 말들
지가 다 대답하구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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