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휴대폰 통화
꿈에그린
2008. 5. 27. 09:23
<휴대폰 통화>
휴대폰 벨이 울렸다.
엄마: 어! 우리아들 웬일이니? 니가 먼저 전화를 다하고…
아들: 그냥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지.
엄마: 몸은 괜찮지? 학교생활은 재밌니?
아들: 그럼…잘 지내고 있어!
엄마: 근데…무슨 일이야? 왜 전화했어?
아들: 응 다름이 아니라 돈이 떨어져서…
엄마: …누구세요?
뚝…
전화가 끊어져 아들은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으로 연결…”
엄마마저도…
<사오정시리즈>
점심시간이 끝나고 교실에 선생님이 들어왔다.
그런데 교탁이 시금치, 햄 등 도시락 반찬 찌꺼기가 잔뜩 있었다.
화가 난 선생님은 엄청나게 분노한 얼굴로 소리쳤다.
“주번! 당장 나와!”
뜨끔한 사오정이 교탁 앞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선생님이 물었다.
“니가 주번이야?”
사오정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갑자기 분노한 선생님의 왼손. 오른손. 이단옆차기 까지 날아왔다. 그렇게 한참을 맞고 있는 중에 사오정의 절친한 친구 짱구가 말했다.
“선생님 사오정은 주번이 아닌데요?”
깜짝 놀란 선생님은 사오정에게 되물었다.
“너 주번 아니야? 아깐 주번이라며? 그럼 넌 뭐야?”
가슴을 찌르는 사오정의 한마디!
“전 구번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