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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든 경계를 벗어나라

꿈에그린 2008. 3. 13. 13:04
 


스스로 만든 경계를 벗어나라

서커스단의 아기 코끼리는 밧줄에 묶여 자란다.
코끼리는 아무리 밧줄을 벗어나려고 애를 써도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코끼리는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더 이상 탈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된다. 밧줄이 코끼리에게 경계선을 만들고 상황에 적응하게 만든 것이다.
 
시간이 흘러 코끼리가 자라면서 밧줄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완전히 자란 코끼리는 탈출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형성된 조건반사로
인해서 자유가 계속 제한된다.
탈출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생각과 결과에 대해 인위적으로 부여한 제한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 놓는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 부과한 경계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창꼬치와 금붕어를 대형 어항에 넣고 실시한 실험 결과에 대해 읽은 적이 있다.
예상했던 대로 창꼬치는 금붕어를 즉시 먹어 버렸다.
다음으로 연구원들은 어항 안에 유리벽을 설치하여 창꼬치와 금붕어 사이를 갈라놓았다.
창꼬치는 유리벽에 막혀서 금붕어를 잡아먹지 못했다.
시간이 흐른 뒤에 연구원들은 유리벽을 제거했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금붕어는 창꼬치와 더 이상 분리되어 있지 않았지만 안전했던 것이다.
유리벽이 있었을 때 금붕어를 잡아먹는 데 실패한 경험을 통해 창꼬치 스스로 경계를 만든 것이다.

당신은 과거에 실패를 경험했거나 자신을 묶는 사슬 또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막는 유리벽을
가졌던 적이 있는가?
오늘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과거의 실패나 과오로 인해 스스로 한계를 부여한 채 살아가고 있다.
운동을 하다가 실패하면 ‘나는 운동에 소질이 없어’라고 믿게 되어 운동 신경을 계발하려는 노력조차
안하게 된다.
평범한 성적을 얻으면 자신이 똑똑하지 않거나 학습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모든 예와 같이 두려움은 스스로 만든 것이며 우리는 이 점을 계속 지고 다닐 것이니 아니면
내려놓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나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능력이 부족한 데 대해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는
것은 좋지만, 현실은 그 책임의 대부분이 오직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얘기한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프랭크 J.룬, ‘성공의 집을 짓는 통나무를 쌓아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