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금실 좋은 부부

꿈에그린 2007. 11. 22. 09:56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늘 자기만 사랑하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안주는 

그런 신랑을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
 

 



그런데..

그런 신랑이 어느날 갑짜기
교통사고로 죽은게 아닌가... 


"아이고~~ 나더러 어찌 살라고
혼자만 가는거요" 




"난못살아 나도 따라 갈껴여" 앙~~앙앙


며칠을 슬퍼하며 생각하다가...


신랑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

저승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는데...
 

┓┓┣ ~~~~~ ┓┓┫◎ 
 



그긴.방이 세개가 있어


결혼후...

단 한번도 바람 안 피우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장미방!! 


바람은 가끔 피우지만
별 사고는 안치는 사람은...
 
백합방!! 


부인몰래 바람 무지많이 피우고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은...
 
안개방!! 



부인은 당연히 장미방에 있겠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어라~ 여긴 한명도 없네"


이상하다...
그럼 백합방에? 


그런데.그방엔 딱 세명 있네...


하지만 신랑은 안 보이는게 아닌가!


"우째 된거여~~

혹씨... 안 죽은거 아녀~~"?
 


 


마지막으로 살며시 안개방을 빼꼼히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남자들이...


버글버글.천지삐까리.있는데.
한가운데 신랑이 보이는데... 

글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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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라는 완장차고
반장 짓하고 있는게 아닌가!!!